내가 아는 모든 계절은 당신이 알려주었다

저자

정우성

브랜드

한겨레출판

분야

한국에세이

출간일

2019-11-30

ISBN

9791160403268 03810

가격

13,800원


구입처

전자책

도서정보

당신의 일상, 당신의 추억을 더욱 아름답고 완벽하게 해줄

성숙하고 담백한 사랑 에세이, 그리고 아포리즘…

 

아무리 아픈 이별을 경험했다 해도

다만 기쁘게 초대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사랑을 기대하게 되는 마법 같은 이야기들.

    

<GQ> <에스콰이어> <엘르> <릿터>까지 …

특유의 고상하고 감각적인 문체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는,

<더 파크> 정우성 대표의 첫 에세이

 

“이 책은, 존중하고 존중받는 연애의 진짜 진실에 대해 말한다”

- 이충걸 <GQ KOREA> 초대 편집장

 

“또다시 혼자가 되는 것에도 이 책과 함께라면 조금 의연해질 수 있을 것 같다.”

- 핫펠트(예은)

 

* 책 소개 요약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당신이라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당신이라서…”

내 곁의 사람에게 들려주고픈 사랑의 말들

 

사랑과 이별을 반복하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나,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그러나 지칠 대로 지친 마음을 서서히 움직이는 누군가는 늘 우리 앞에 다시금 나타나고, 우리는 서로를 알아본다. ‘다시 사랑할 수 있는 사람’.

 

이 책, ≪내가 아는 모든 계절은 당신이 알려주었다≫는 사랑하는 순간들을 다채롭게 다룬 에세이와 진한 아포리즘이 가득하다. 만나고 헤어지고, 행복했다가 다시 아파하는 연속에 지친 누군가에게 특별한 설렘과 위로를 건넨다. 모든 과정이 결국 자연스러운 일상이며, 내 곁에 있는 사람이 지금까지의 모든 과거가 쌓인 총합이라는 사실, 그렇게 모든 시간을 딛고 마침내 만난 소중한 인연이라는 사실을 가만히 깨우쳐준다.

 

<GQ> <에스콰이어>의 오랜 에디터였던 저자 정우성은 만화가 이크종과 함께 <더 파크>를 설립한 후에도 <엘르> <릿터> 등 여러 매체를 통해 감각적이고 매력적인 글을 선보여왔다. 특별히 저자의 첫 에세이인 이 책은, <엘르>에 ‘사랑’ 테마로 일부 연재할 당시부터 2030 여성들의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에게(1부), 느닷없는 이별을 경험한 누군가에게(2부), 다시, 사랑을 시작한 누군가에게(3부) 건네는 구성은, ‘사랑과 이별의 순환’이라는 우리 삶을 반영한다. 화자를 따라 아픔과 기쁨을 나누다 보면 묘한 해방감과 정화된 감정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담담하면서도 명랑하게 사랑과 이별을 받아들이게 된다.

 

이 책의 표지에는 몽환적이고 클래식한 그림으로 유명한 폴란드 예술가 Jarek Puczel의 그림이, 본문에는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을 하나의 선으로 아름답고 섬세하게 그려낸 zoizom의 그림이 들어가 있어 연애의 감정을 더욱 충만하게 느끼게 해준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새로운 사람을 기다리는 이에게, 이별의 과정을 겪는 누군가에게 꼭 선물해주고 싶은 책이다.

 

“나는 당신의 호흡을 사랑해.

나는 당신의 시간을 사랑해.

그러니 우리 같이 숨 쉬는 동안에는,

사랑이 어떤 표정을 지어 보여주더라도

놀라거나 도망치지 말아요.”

 

정우성

미디어 스타트업 <더파크> 대표. 요가 수련하는 사람.
19권의 <레이디경향>, 96권의 , 17권의 <에스콰이어>를 만들었다.
마음이 소란할 때마다 음악과 책을 챙겨 걷는다.
가끔 나무를 보러 가고, 좋아하는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의 연주회를 늘 기다린다.
1부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 —
당신과 나누는 대화만은

- 사랑은 간청해선 안 됩니다
- 내게 예쁜 말을 하는 사람
- 일단 잠을 좀 자야 해요
- 아니, 아무 데도 안 갈 거예요
- 그래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목소리
- 혹시 지금 통화 가능해요
- 멀리서 둘이 하는 산책
- 우리만 있던 토요일
- 우리는 서로 특별해지기 위해서
- 변했어


2부
느닷없는 이별 —
나는 그렇게나 혼자였는데

- 미안해. 그런데 왜 그랬어
- 어떻게 그렇게 냉정할 수 있어
- 보고 싶은 사람, 잊힌 얼굴
- 나 헤어졌어, 난 결혼해, 연애가 이런 거였어
- 우리는 그렇게 울었는데
- 하루면 되는 이별
- 나는 먼지야, 혹은 빛이야
- 다시 평범한 주말
- 눈의 흰색과 바다의 검정색
- 너무 이상적인 사람의 이별법
- 우리가 만나기 전의 우리는
- 나는 점점 더 혼자 있게 될 거야
- 새로운 시간, 1인용 소파
- 여름의 초록, 다 끝난 시간

3부
다시, 우리의 연애 —
당신이 보고 싶어서, 그렇다고 말했다

- 결혼해, 너무 힘들어, 힘내
- 보고 싶어…
- 낯선 마음, 순간의 위로
- 너의 계절은
- 우리, 좀 지루해도 괜찮아요
- 충격
- 관계는 고전적이다
- 우리가 가까워지는 데 걸렸던 시간
- 최악의 하루, 완벽한 순간
- 이제 혼자가 아니어도

에필로그_ 우리가 서로를 부르는 이름
“아주 사소한 이유로 산산조각 났던 하루가, 갑자기 완벽해졌다. 당신 덕분에.”
일상에서 가장 반짝이는 순간들을 발견하게 하는 책,
사랑하는 이와 함께 읽고 싶은 책

≪내가 아는 모든 계절은 당신이 알려주었다≫는 ‘어떻게 하면 더 잘 사랑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사랑을 경험할수록 생각이 많아지는 사람들, 사랑을 하며 ‘상대에게 더 특별해지고 싶어’ 애태우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작가의 개인적인 일화들 속에서 뜨거운 설렘과 위로, 공감을 느끼는 이유는, 이 책이 일상의 사소한 순간들 속에서 더 많이 기쁠 수 있는 방법, 사랑하기 때문에 더 크게 힘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한 일화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글을 읽다 보면, 우리는 ‘사랑과 이별, 다시 사랑’이 놀이공원의 대관람차처럼 큰 원으로 반복되는 삶을 살고 있음을 알게 된다. 지나온 사랑을 차분하게 돌아보면서, 곁에 있는 이가 서로를 모를 때의 시간을 딛고 마침내 만난 소중한 인연임을 깨닫는다. 그리고 지금의 나에게, 내 손을 잡아주는 당신에게, 삶에 감사하게 된다.

“어제는 저 앞에서 예쁜 얼굴로 뛰어오는 당신을 보면서
어떤 다짐도 하지 않았다.
대신 내일 당신을 잃을 것처럼 오늘은 오늘의 사랑을 하자고
노래 가사처럼 생각하면서 당신 쪽으로 조금 더 빨리 걸었다.”

저자는 “우리가 사실 다양한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변하고 있는 중일지 모른다”고 말한다. 지속적으로 변하면서 우리가 더욱 깊은 사랑을 할 수 있는 존재로 성숙해간다고 이야기한다. 더불어 모든 사랑이 그런 기대 위에서 예쁜 묘목처럼 시작한다는 것도….

“노환으로 병상에 있는 아내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면서 서로 웃거나,
서로 엉덩이에 손을 대고 설거지를 하는 노년 부부의 사진을
리트윗할 때의 애틋한 판타지.
그런 사랑이야말로 아름답다고 생각하면서, 상상하고 원하면서.”

이 책의 추천사

그는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이다. 상대를 깊게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 그러나 함부로 헤집지 않는 섬세함. 그의 글도 그렇다. 참 예쁘다. 지루한 일상, 갑작스레 찾아오는 사랑과 이별. 누구나 하는 흔한 연애를 우린 특별했다고 과대포장하지도, 그저 그런 연애로 치부해버리지도 않고 있는 그대로 덤덤히 담아낸다. 그리고 그것들은 새벽 물기를 머금은 나뭇잎처럼, 파도에 부서진 모래알처럼 이따금 반짝인다.
“자주 슬프고 매일 두렵지만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는 한 구절에 조금은 마음이 편안해졌다. 혼자가 되는 것, 둘이 되는 것, 또다시 혼자가 되는 것에도 이 책과 함께라면 조금 의연해질 수 있을 것 같다.
- 핫펠트(예은)

같이 일할 때 우성이는 늘 침착했다. 흥분한 상태를 본 적이 없었다. 그건 우성이의 자제이자 기질이었겠지만, 한편 나는 그것을 우성이의 품위라고 생각했다. 이 책은 ‘그런’ 우성이의 연애담에 대해 적고 있다.
고뇌가 많으나 사색적이고, 감수성이 강하나 헤프지 않고, 추억이 필요하나 집착하지 않는 연애의 형태. 어른이 되었지만 소년이 많이 남은 우성이의 연애는 늘 차분히 이어졌다가 고요히 허물어진다. 이 책은, 그러니까, 존중하고 존중받는 연애의 진짜 진실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이다.
- 이충걸 GQ KOREA 초대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