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커 군과 방과 후 과학실

저자

우에타니 부부

역자

김수현

브랜드

한겨레아이들·틴틴

분야

어린이>논픽션>과학

출간일

2019-01-21

ISBN

9791160402230 77430

가격

12,000원


구입처

전자책

도서정보

“그래, 친구들에게 실험 방법을 배우는 거야.

그러면 나도 실험에 참가할 수 있을지 몰라!”

이렇게 비커 군의 도전이 시작되었습니다.

방과 후 과학실에서 벌어지는 실험 대소동!

다양한 실험 기구의 이름과 쓰임새를 함께 찾아보아요.

지은이 우에타니 부부
화장품 연구원이었던 남편과 캐릭터 디자인을 하던 아내가 힘을 합쳐 과학에 관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비커 군과 실험실 친구들》 《비커 군과 친구들의 유쾌한 화학실험》 《최강 청결 히어로 비누맨》 등 재미있는 이야기와 풍부한 상상력이 담긴 책들을 펴내고 있으며, 비커 군을 비롯한 실험 기구 캐릭터 상품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옮긴이 김수현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일본어를 공부하고 졸업 후 도쿄에서 생활했습니다. 《저 독신 아니에요, 지금은 강아지랑 살고 있어요》 《시바견 곤 이야기》 1, 2, 4권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비커 군이 그림책으로 어린이들을 찾아왔어요!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이 과학실과 실험 기구를 친근하게 느끼고 나아가 과학과 친구가 될 수 있게 해 주는 사랑스러운 그림책 《비커 군과 방과 후 과학실》이 한겨레아이들에서 새로 나왔습니다. 학교 과학실의 모습과 여러 가지 실험 기구의 쓰임새를 살펴본다는 점에서, 저학년뿐 아니라 입학을 앞둔 예비 초등 어린이들에게도 학교생활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고 ‘1인 1역’의 개념을 알려 주는 친절한 책입니다.
‘비커 군’은 같은 작가의 《비커 군과 실험실 친구들》 《비커 군과 친구들의 유쾌한 화학실험》 등의 청소년책을 통해 우리나라 독자들에게도 알려진 캐릭터입니다. 비커를 비롯해 복잡하고 낯선 실험 기구들의 이름과 모습을 재미있는 캐릭터로 탄생시킨 우에타니 부부 작가는 청소년 독자들을 단숨에 과학 실험의 세계로 끌어들였고, 일본에서는 책뿐만 아니라 캐릭터를 활용해 직접 개발한 다양한 굿즈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비커 군의 인생 첫 실험, 무사히 해낼 수 있을까요?

다음 날 있을 수업 준비를 마친 선생님이 퇴근하고 난 빈 과학실에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가지런히 제자리를 지키고 있던 실험 기구들은 꼬물꼬물 움직여 선생님이 작성해 놓은 실험 계획서 주변으로 모여들지요. 현미경 군과 프레파라트 군, 막자 군과 막자사발 군, 시험관 형제들부터 깔대기 양까지 빠짐없이 모이니 책상 위가 북적북적해집니다.
예정된 실험 내용을 확인한 실험 기구들은 각자 자기 역할을 확인하며 실험 연습을 시작하는데요, 이 모습을 부러운 듯 지켜보는 이가 있습니다. 바로 비커 군입니다. 비커 군은 여태껏 한 번도 실험에 참가해 본 적이 없습니다.
실험 계획서에 이름이 쓰여진 적도 없고, 자기 역할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는 비커 군은 여러 친구들을 찾아다니며 실험 방법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윗접시저울 군에게는 무게 재는 방법을, 현미경 군에게는 아주 작은 것을 보는 방법을, 막대온도계 군에게는 온도 재는 방법을 배우는데요, 결과는 물론 모두 실패입니다. 비커 군은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다른 친구들을 찾아다니며 실험을 따라해 보지만, 결국 아무것도 제대로 하지 못했죠.
그런데 그때 친구들이 비커 군을 부릅니다. 마지막 실험인 ‘수용액 실험’에 비커 군이 꼭 필요했거든요. 그 실험은 물과 소금을 섞고 가열을 하거나 차갑게 해서 소금이 녹는 모습을 관찰하는 내용이었어요. 드디어 비커 군은 모든 과정에서 자기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었고, 실험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과학으로 가는 즐거운 첫 단추, 실험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비커 군이 여러 실험 기구 친구들을 찾아다니며 헤프닝을 벌일 때, 우리는 각각의 실험 기구들이 어떻게 작동하고 쓰이는지 자연스레 알 수 있습니다. 현미경 군은 짝꿍인 프레파라트 군을 들여다볼 뿐이지만, 거기에는 아무도 볼 수 없는 미생물의 세계가 있습니다. 막대온도계 군은 액체에 몸을 퐁당 담글 뿐이지만, 조금 차갑다거나 미지근하다고 말하는 대신 ‘22.5도’라는 정확한 온도를 알려 줍니다. 확대경 군은 3배의 배율을 지녀 관찰 실험에서 활약하고, 깔대기 양은 한곳으로 액체를 모을 수 있어 여과 실험에서 활약합니다. 백엽상 형님은 듬직하게 서 있기만 하는데도 온도 측정 실험에서 대단한 역할을 하지요.
선생님이 실험 계획서를 작성하면서도 빠트리고 쓰지 않은 비커는, 사실 과학실에서 가장 흔하면서도 중요한 실험 기구일 것입니다. 흔하고 평범해서 중요성을 곧잘 잊어버리는 존재가 누구나 있지 않나요? 그게 혹시 ‘나’는 아닌가요?
한겨레아이들 그림책 《비커 군과 방과 후 과학실》은 어린이들을 과학으로 가는 즐거운 첫 단추인 실험의 세계로 초대하는 동시에, 삶의 과정과정마다 ‘중대한’ 임무를 맡고 있는 ‘나’라는 존재의 발견에도 커다란 영감을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