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헤엄치는 중이지만

저자

우혜림

브랜드

한겨레출판

분야

사랑에세이

출간일

2020-08-12

ISBN

979116040412803810

가격

13,000원


구입처

전자책

도서정보

“사랑, 그 변화무쌍함이

우리를 단단하게 만드는 거야”

여전히 헤매는 중인

나의 불완전한 모습조차 껴안게 만든,

사랑과 응원의 말들

방송인 겸 통번역가 혜림의 사랑, 관계, 인연에 대한 단상들

이 책은 원더걸스 출신의 방송인 겸 통번역가 혜림이 쓴 첫 에세이이다. 치열한 아이돌 세계를 거쳐 통번역가의 길을 택하고, 진로도 사랑도 ‘온전히 자신이 주인이 되어’ 찾아나간 우혜림 작가에게 삶은 ‘헤엄쳐나가는 과정’이다. 건강하고 밝은 영감을 주는 행보로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는 “우리의 삶이 어떻게 펼쳐질지 모르지만, 그럼에도 매일 용기 낼 수 있다. ‘함께’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으니까”라고 말하며, ‘사랑’의 가치를 이야기한다. 이 책에는 사랑하고 있는 사람, 사랑이 필요한 사람, 관계와 삶에 지쳐 따뜻한 다독임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지지와 응원의 메시지들이 가득하다. 사랑의 희열과 고통에 고스란히 감응하며 써내려간 이 문장들은, 사람을 치유하고 일으켜 세우는 말의 위력을 실감하게 한다. 작가는 ‘무너져 내린 상황에서도 큼지막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말’,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현실을 초월해 사는 듯한 행복을 만끽하게 하는 말’ 등을 세밀하게 기록했다. 노래 가사 같기도, 시 같기도 한 감성적이고 힘 있는 문장들이, 설렘과 위로가 필요한 이들의 가슴을 강하게 어루만진다.

저자 : 우혜림
방송인 겸 통번역가

홍콩에서 유년시절을 보냈으며, 2010년 원더걸스에 합류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학과에 재학 중이며, 번역한 책으로는

≪나는 여전히 사람들의 마음은 선하다고 믿는다≫가 있다.

“꿈이 뭐예요?”라는 질문에

“이해하는 사람이 되는 거예요”라고 답하는 사람.

나를 희생하면서까지 남에게 굽히는 것이 아니라,

나를 온전히 지키면서 타인을 받아들이고 싶은 사람.

화려함보다는 소박함이 어울리는 사람.

수식어에 집착하지 않는 사람.

마음을 부드럽게 울리는 책을 만날 때마다,

그 책을 꼬옥 껴안는 사람.

혼자 사색하는 시간을 즐기지만,

따뜻한 대화도 그리워하는 사람.

때로 우유부단하게 비춰질 만큼

말이 조심스러운 사람.

따뜻한 말을 전하고 났을 때 느껴지는,

'공기의 달콤한 맛’을 아는 사람.

사랑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
프롤로그
: 매일 조금씩은 더 용기 낼 수 있어요. ‘함께’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으면

너를 위해 1. 여름밤에 우리 둘만의 시간을 안고서

*─ 네가 바꾼 것들
*─ 사랑의 본성
*─ 나에게 사랑은
*─ 바라봐주세요
*─ 마법의 말
*─ 기다림의 새로운 의미
*─ 세월이 흐르면
*─ 너의 말들은 내게 큰 응원이어서
*─ 너에게
*─ 이인분의 마음
*─ 사랑하기 때문에 용기를 내어본다
*─ 마음공원
*─ 침묵도 편안한
*─ 눈을 반짝이며
*─ 우리는 남극의 하늘 같아서
*─ 잠이 많은 당신에게
*─ 뒷모습
*─ 너에게 해줄 수 있는 것
*─ 사랑의 성숙한 정의
*─ 설레고 익숙하고
*─ 기억해야 해요
*─ 로맨틱
*─ Dear my fiance
*─ 우리의 공간
*─ 롤러코스터
*─ 항해
*─ 두 개의 실
*─ lonely
*─ 당신에게 편지
*─ 이런 사람이라면
*─ 한 사람
*─ 초콜릿
*─ 우리만 아는 이야기, 우리만의 장르
*─ 닮아간다
*─ 서로에게 세공자가 되어
*─ 센스
*─ 어느 해 크리스마스에
*─ 나를 회복시키는 것
*─ 그림자 놀이
*─ 임계점
*─ 어느 날 밤, 작은 고백
*─ 선물
*─ 그 순간만큼은
*─ 웃음
*─ 나는 아무것도
*─ 8월, 9월, 10월
*─ 사랑은 언제나 패키지로 온다
*─ 햇빛이 예쁜 각도를 그리는 시간
*─ 그냥 갑자기
*─ 호감을 표현하는 특별한 방식
*─ “내가 왜 좋아?” “그냥, 너니까.”
*─ 망설이는 친구에게

너를 위해 2. 우리의 계절이 바로 눈앞에 있어

*─ 엇갈림
*─ Is it worth it?
*─ 립스틱
*─ Present
*─ 적록테스트
*─ 잊히지 않는 기억
*─ 오래 마음을 데우는 기억
*─ 그때 그 계절
*─ 설유화부터 꽂아볼까요?
*─ 우리는 늘 최선을 다해
*─ 내 발에 맞는 신발
*─ 적당한 거리
*─ 멀어진다
*─ 너무 힘이 드나요?
*─ 이상적인 친구
*─ 나의 ...(하략)
“사랑한다는 건 어떤 거예요?
상대에게 깨어 있는 거야.
매일 조금씩 더”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소중한 사람의 토닥임처럼, 커다란 위안을 주는 이 책은 크게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여름밤에 우리 둘만의 시간을 안고서〉에는 사랑하는 이에게 전하고픈 예쁘고 감성적인 문장들이 시처럼 수록되어 있다. ‘사랑은 상대가 자립적이고 고유한 존재로 남도록 지켜주는 것이다’ ‘익숙함 속에서 매일 조금씩 당신의 낯선 모습을 찾아 또다시 사랑에 빠질 것이다. 그것만큼 짜릿한 일도 없으니까’ ‘사랑은 결국 그림자 놀이다. 우리는 여러 번 시행착오를 거치며 그림자 놀이를 ‘좀 더 능숙하게’ 하는 법을 꿋꿋하게 배워나갈 뿐이다’라는 말 등은 사랑의 정의가 이토록 새롭고 다양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한다.

“나는 한때 내가 아무것도 될 수 없다고 느꼈는데
당신은 내가 모든 것이 될 수 있겠다, 느끼게 한다.”
- 본문 중에서 -


“나는 말을 모으는 사람이에요.
당신이 무엇을 겪었든 당신을
붙잡아줄 말을 모으는 사람”

2부 〈우리의 계절이 바로 눈앞에 있어〉에는 인간관계나 이별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 한 걸음 한 걸음 삶을 지속해나갈 에너지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건네는 공감과 위로, 응원의 메시지들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는 “이제까지 열정을 다했으니, 이젠 침묵을 음미해보”라, “풍랑 뒤의 고요가 더 깊고 아름다우니 그 쉼을 즐기”라 말하며, 독자의 지친 마음을 가만히 껴안는다.
“모든 위기의 순간에 온 힘을 쏟을 필요는 없어요. 한 발 한 발 내딛기 힘든 구간은 그 길을 계속 갈지 말지 결정할 수 있는 기회의 구간이기도 하니까요” “당신의 감정을 숨기는 건, 내면의 영혼을 훼손하는 행위이니 솔직하게 내보일 수 있어야 해요. 당신은 그렇게 함부로 취급되어서는 안 돼요” 독자에게 직접 건네는 말들은, 마치 세상의 모든 온기를 가만히 안겨주는 것만 같다.

우린 모두 “삶을 헤엄쳐나가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결국 ‘사랑’만이 어떠한 과정들 속에서도 우리를 붙잡아줄 가장 소중한 존재라고 이야기한다. 나를 향한 것일 수도, 연인과 친구, 가족을 향한 것일 수도 있는 사랑이야말로,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힘이다. “이 책은 저만의 이야기가 아니니, 그 누구든 자신의 이야기라고 느끼고, 사랑하는 이들에게, 또 자신에게 건네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어요”라며, 저자는 책의 마지막에 이런 말을 남긴다.

“아무도 당신의 노력을 알아차리지 못할 때에도
나는 당신의 수고를 헤아릴게요.
당신의 소소한 성취를 기념할게요.
당신은 잘하고 있고, 잘할 거예요.”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