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일을 헤매고, 해내고

저자

임현주

브랜드

한겨레출판

분야

에세이, 자기계발

출간일

2021-10-10

ISBN

9791160406658 03810

가격

14,000원


구입처

전자책

도서정보

인간관계에서, 일터에서

‘주연’과 ‘조연’ 사이를 기웃거리는 우리

모두의 ‘매일’을 위한 위로와 응원의 에세이

 

아나운서, 작가, 그리고 쓴맛단맛 다 경험하는 직장인

신입사원만 다섯 번, 만년 ‘막내 생활’을 하던 때에서

진솔한 경험담으로 위로하는 가까운 선배가 되기까지,

임현주 아나운서가 공감의 시선으로 좇은 ‘일하는 모두의 이야기’

 

 

MBC 아나운서이자 작가로서, 매일 방송국 안팎에서 또랑또랑 밝고 자상한 에너지로 둘레의 희로애락을 전하는 임현주 아나운서가 일하는 우리의 모습을 책으로 기록했다. 우리는 매일을 헤매고, 해내고는 일을 둘러싼 인간관계, 크고 작은 사건들, 매일매일의 감정과 깨달음을 세심히 나눈 모두의 매일을 위한위로와 응원의 에세이이다. 13여 년간 모인 자신의 경험담부터 오랫동안 소셜미디어로 듣고, 상담하고, 나눈 사람들과의 대화를 선명하게 담았다. 독자들은 자분자분 소리 내 읽어주는 듯한 34개의 섬세한 글에서 오래 사용한 의자에 앉은 것처럼 편안한 위로를 받는다.

 

우리는 매일을 헤매고, 해내고는 일하는 우리의 면모를 크게 여섯 가지 주제로 나누어 묘파한다. 1출근길 강변북로를 달리며에선 매일 일어나게 하는 힘, 2부딪히고, 사랑하며에선 인간관계, 3괴로움에 맞서 나를 지키는 것에선 용기, 4프로의 세계에서 배운 것에선 노련함, 5고유한 내 모습으로 일한다는 것에서는 편안함, 마지막으로 6좋아하는 일을 계속 좋아할 수 있도록에서는 버티는 힘을 이야기한다.

 

누구든 주위의 이런저런 평가에 마음이 흔들릴 수밖에 없음을 이해하고 고백하는 것에서 시작해(1장의 〈주연과 조연 사이〉), 진득이 달라붙어 넌더리가 나는 일, 사람, 감정도 결국, 떠나는 순간 나와 무관해질 것들임을, ‘다 한때’임을 발견하고 현재의 가치를 깨달으며(6장의 〈다 한때야〉) 글을 맺는다. 이 책은 돈과 꿈, 스스로의 만족과 외부의 인정, 소중함과 부질없음 사이에서 분투하는 ‘일하는 모두’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렇게 포기하지 않고 우리는 매일의 시간을 지나왔다.

저항감을 이겨내고, 하루의 자책을 극복하고, 하루의 스트레스를 끌어안으면서.”

(본문 중에서)

MBC 아나운서, 작가.

신중히 듣고,
솔직하게 쓰고,
알아가기 위해 읽고,
주관을 갖고 말하려는 사람.

매일 방송국 안팎에서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프롤로그

1장 출근길 강변북로를 달리며
: 매일 일어나게 하는 힘에 대해

“우리는 오늘도 완결을 위해 울퉁불퉁한 길을 달린다.”

◌ 주연과 조연 사이
◌ 인생엔 ‘만렙’이 없습니다
◌ 빛난다는 것의 의미
◌ 아침 방송의 기쁨과 슬픔
◌ 돈에 관한 넋두리
◌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만큼 할 수 있다면

2장 부딪히고, 사랑하며
: 인간관계에 대해

“상처 없이 행복할 가능성도 버릴 것인가,
상처받더라도 행복해지는 길을 택할 것인가.
나의 답은 후자였다. 나는 다시 마음의 걸개를 열고
깊게 꼬이는 관계로 뛰어들기로 했다.”


◌ 소중하고 당연한 것들은 소리 없이 변해간다
◌ 부러워하지 않고 살 수 있을까
◌ ‘만만한 사람’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방법
◌ 아부 빼고 다 잘하는데요
◌ 대화에 여백이 필요한 순간
◌ 상처받지 않는 관계? 그런 건 없습니다

3장 괴롭힘에 맞서 나를 지키는 것
: 용기에 대해

“‘상대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거나 행동하건,
나는 더 잘될 거야라고 생각해요.’ 맞다.
누가 뭐라 하던 내 갈 길을 독보적으로 가는 것.
우아하게 한방 먹이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 누군가 당신을 괴롭힌다면
◌ 근거 없는 소문이 들려온다면
◌ 무례한 누군가를 만났을 때
◌ 누군가가 자꾸 신경 쓰일 때
◌ 무엇이 아직도 존재하며, 무엇이 더 사라져야 하나

4장 프로의 세계에서 배운 것
: 노련함에 대해

“해야 할 말을 하는 것보다,
하지 않아야 할 말을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


◌ 카메라 렌즈 너머에 사람이 있다
◌ ‘무심함’의 매력
◌ ‘오늘’을 포기하지 않는 것의 가치
◌ 진정성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 발표할 때 떨리지 않는 법이요?
◌ 이 사람, 일 잘하네

5장 고유한 내 모습으로 일한다는 것
: 편안함에 대해

“축 처지는 마음을 끊어내는 나만의 작은 방식들로
무사히 하루를 보내고 나면, 지금보다 홀가분한 내일이 찾아온다.
들쑥날쑥했던 오늘은 나만 아는 비밀이 된다.”

◌ 잘하고 싶어서 힘든 거야
◌ 당신의 ‘톤’ 찾기
◌ 워커홀릭이 일하는 방식
◌ 인생에 기대감이 생기는 순간
◌ 미디어 속 ‘균형’에 대해

6장 좋아하는 일을 계속 좋아할 수 있도록
: 버티는 힘에 대해

“기왕 지나가야 할 시간이라면 기대감에
무게를 실어보는 게 좋지 않을까.
지금의 시간이 훗날 어떤 의미로 남게 되리라 믿으면서.”

◌ 우리는 각자의 방식으로 비를 만나지
◌ 지치지 않고 오래 달리는 법
◌ 변명할 줄 아는 사람
◌ 순수하게, 전력질주!
◌ 라디오뉴스 부스 안에서
◌ 다 한때야
“작은 증명이 모여 성장한 사람은 탄탄하다”
온몸 구석구석 쓰러지지 않을 힘을 길러줄 34개의 증명들

언제쯤이면 노련해질까 고민하고, 충분히 겪어봤다고 생각했는데도 어느 순간, 어느 말에 마음이 다시 토막 나고, 자신을 각박히 채찍질해왔던 지난날을 반성하며 ‘나를 좀 쉬게 하자’ 하면서도, 열정을 다루지 못하는 미숙함에 또다시 번아웃되는 것, 우리의 모습이다. 임현주 작가는 “그 시절, 곁에 있는 사람의 다정한 안부, 칭찬, 그리고 지혜가 없었다면, 다른 이의 경험담을 듣고 나만 겪는 어려움이 아니라는 걸 확인하며 힘을 낼 수 없었다면 얼마나 피폐해졌을까”라고 말하며, 자신에게 도움을 주었던 그 사람들처럼, 자신도 누군가를 위한 다독임을 6장에 걸친 대답으로 남겼다고 말한다.

1장 〈출근길 강변북로를 달리며〉에선 작가 스스로 “세상 이렇게 찌질한 날들일 수 있을까!”라고 밝힌 자전적 에피소드부터, 일상의 기복, 돈에 관한 넋두리 등을 유쾌하게 푼다. 2장 〈부딪히고, 사랑하며〉에선 일과 인간관계의 조화로운 병행, 만만한 사람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방법, 아부와 현명한 대화에 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3장 〈괴로움에 맞서 나를 지키는 것〉에선 누군가가 나를 괴롭힐 때, 나에 관한 근거 없는 소문이 떠돌 때 등 사람 간에 겪을 수 있는 고충을 나누며, 4장 〈프로의 세계에서 배운 것〉에선 말과 글을 다루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들이라면 더욱 공감할 만한 시행착오 일화와 노하우를 다룬다. 5장 〈고유한 내 모습으로 일한다는 것〉에서는 축 처지는 마음을 끊어내는 작가만의 방법들을 공유하면서 나만의 ‘톤’을 찾는 것의 중요성, 편안함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6장 〈좋아하는 일을 계속 좋아할 수 있도록〉에서는 궁극적으로 ‘지치지 않고 오래 일하는 것’을 지향하며, 건강하게 버티는 힘을 이야기한다.

직장인의 일상을 ‘울퉁불퉁한 길을 건너는 것’에 비유한 작가는 우리가 “고뇌와 행복 속에서 계속 유연하게 말랑일” 수 있어야 비로소 피치 못한 변화에도 편안한 상태가 된다고 말한다. 《우리는 매일을 헤매고, 해내고》는 일, 관계, 감정에 더 노련해지고 자연스러워지도록 돕는 응원의 편지다.


오늘을 포기하지 않는 우리들의 이야기
어떠한 기복에도 편안한 내가 되기 위해 수백여 명이 용기 내어 고백한 말들

임현주 작가는 이 책을 준비하며, 일터에서 벌어지는 더 많은 사건들, 더 많은 해결방법들을 두루 담기 위해, 특별히 음성 소셜미디어인 클럽하우스에 한 달 여간 ‘직장생활’을 주제로 토크룸을 열었다. 매일 다양한 직업, 가치관, 고민을 가진 수십여, 수백여 명의 사람들이 오가며, 매일 더 잘하고 싶어서 헤매고 해내는 자신의 시행착오를 풀어놓았다. 이 책이 임현주 작가의 에세이이면서도 ‘지금, 우리의 이야기’일 수 있는 이유다.

“나만 겪는 일이 아니라는 확인, 나아질 수 있다는 증언들 속에서 우리는 수고한 서로를 보듬고 토닥여줄 수 있다. 우리를 날카롭게 찌르는 감정들은 함께 나누면서 둥글게 마모되고 부드러워질 수” 있으며, 우리는 그 따뜻한 공유 속에서 성장하고 다시 기뻐할 수 있다고 말하는 작가는, 독자들에게도 “어떻게 무너지지 않고 지금까지 올 수 있었”는지 묻는다. 뜻밖의 질문에 답하며 자신의 ‘성장’을 목격하게 되는 순간들이 있다. ‘직장 내 괴롭힘’ ‘부러움과 경쟁의식의 마음’ ‘번아웃된 순간들과 열정을 다루는 방법’ 등 갖가지 주제에 독자들은 자신을 대입하고 반추해나가며, 내면의 상처와 어느덧 성숙해져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무너진 경험들과 이겨낸 경험들이 독자들에게 강한 위로와 응원을 건네는, 이 생생한 ‘고백록’은 오늘을 살고, 내일을 살아가야 하는 우리 모두의 마음이 담긴 절절한 기록이다.

“우리는 오늘도 완결을 위해 울퉁불퉁한 길을 달린다.
더 많은 자유의 날이 찾아오길 기대하면서.”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