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네 정원

저자

이보림 글 레지나 그림

브랜드

한겨레아이들·틴틴

분야

초등 동화

출간일

2019-07-29

ISBN

9791160402674

가격

13,000원


구입처

전자책

도서정보

도심에서 조금 떨어진 작은 마을에는 강아지 호두를 만날 수 있는 정원이 있다. 넓은 정원에는 회갈색 집 한 채가 있는데, 이곳에는 호두의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정원을 가꾸며 아웅다웅 살아가고 있다. 계절과 날씨에 따라 변화는 정원 식물과 정원 일을 통해 다양한 식물의 생태와 식물의 활용법을 알 수 있다. 읽는 재미와 정원의 볼거리, 노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호두네 정원》이 한겨레아이들에서 출간되었다.

지은이 이보림
개를 좋아하고, 만들기를 좋아하며 글쓰기도 좋아해요. 풀밭에서 자는 낮잠도 좋아해요. 글을 쓰는 직업을 가진 적이 있지만 책을 직접 쓴 것은 처음이에요. 2011년 정원이 있는 회사에 들어와서 잘 모르던 풀과 나무들의 이름을 지금까지 알아 가는 중이에요.

그린이 레지나
한국에서 섬유예술을 공부하고 이탈리아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한 다음, 그곳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어요. 그린 책으로 《별소년》 《바로 너야》 《야호, 우리가 해냈어》 《왕의 빵을 드립니다》 《봄 숲 봄바람 소리》 《바늘땀 세계여행》 등이 있으며 《이야기 기다리던 이야기》를 우리말로 옮겼어요.
*이른 봄, 작은 밭을 일구기 시작했어요
나만의 텃밭 상자 만들기
제때 심어야 맛있죠

*들꽃과 나물이 쑥쑥 자라요
나물을 먹으면 기운이 나요
싹 틔우기와 옮겨심기

*장마는 우울해
장마철 정원 관리 대작전
어떤 나무를 심을까?

*허브와 함께 건강한 여름 나기
고소하고 향기로운 바질 페스토 만들기
허브는 쓸모가 많아요


*신선한 열매를 먹고 또 먹고
한겨레출판 보도자료

입맛을 돋우는 냉파스타 만들기

*도토리 사냥꾼 오토
이파리만 봐도 알 수 있어요
찰랑찰랑 쫀득한 도토리묵 만들기

*정원도 겨울잠을 자야 해
나무들을 위한 월동 준비
새콤달콤한 사과잼 만들기

*함박눈이 펑펑 내려요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할머니 할아버지의 정원 일을 들여다보며 느끼는 힐링
정원을 돌보는 일에는 손이 많이 간다. 아무리 작은 풀이라 할지라도 생명을 가지고 있으니 자식을 키우는 것과 같은 정성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정원 일이 힘들긴 하지만 손길이 닿은 곳마다 생명이 쑥쑥 자라나 그 기쁨과 보람에 손을 놓지 못한다. 노부부의 정원 일상을 들여다보면 정원과 함께하는 즐거움이 고스란히 독자에게 전달된다. 그 기분을 젖어 어느새 마음이 고요해지고 정원의 싱그러운 향이 실제 풍기는 것만 같다. 이것이 호두네 정원이 주는 힐링이다. 우리는 정원을 갖길 희망하지만 도시에서, 바쁜 일과 때문에 실제 정원을 갖기는 쉽지 않다. 호두네 정원의 할머니 할아버지를 보며 정원 생활의 로망을 상상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니, 책 속에서 이 즐거움을 만끽해 보자.

사계절 정원 식물의 변화와 쓰임
정원의 식물들은 작은 풀조차 인간에게 이롭게 쓰인다. 한여름 더위에는 허브차를, 한겨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 데는 땅에 떨어진 솔방울이, 천지에 널린 가을 도토리는 맛있는 도토리 묵의 재료가 된다. 계절마다 날씨에 따라 돌봐야 할 식물과 나무들이 있고 정원은 정비해야 할 것들이 있다. 비가 오고 바람이 불고, 해가 비추면 식물들은 물을 마시고 키가 크고 꽃과 열매를 맺는다. 이것들은 모두 자연의 섭리에 따라 돌아간다. 장마에 대비해 물길을 내고, 지지대를 세워주며 뜨거운 햇살에는 물을 뿌려 주는 정원 일은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모습이다. 이것은 농사일을 떠올리기도 하는데, 정원에는 향기와 꽃이 있다는 점에서 노동과는 다른 즐거움이 있다. 식물에 따라 다른 꽃과 열매의 개화, 수확 시기가 할머니 할아버지의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정원에서 얻은 재료를 활용한 할머니의 레시피와 할아버지의 정원 살림 수첩은 풍부한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