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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소개
만들어진 우울증
수줍음은 어떻게 병이 되었나?
크리스토퍼 레인 지음 / 이문희 옮김 | 2009-10-26
ISBN : 978-89-8431-356-9
쪽수 : 350쪽
정가 : 15,000원
책소개
이 책의 저자 크리스토퍼 레인은 그 동안 그 누구도 쉽게 접근하지 못한 미국정신의학협회 기록들과 그동안 비밀에 부쳐져온 제약업계 간부들의 비망록 내용들을 소개하며 불편한 진실을 파헤친다. 그 진실은 이러하다. 희박한 과학적 정당성과 때로 우스울 정도로 빈약한 논리를 바탕으로 현재 수백 가지의 질병들-특히 수줍음-이 정신장애로 정의되고 있으며, 약물 치료가 요구되는 질환으로 간주된다는 사실이다. 레인은 정신의학계 내의 오랜 갈등과 경쟁 구도가 어떠한 방식으로 그 같은 결과를 양산했는지를 보여주며, 그 과정에서 누가 이득을 누렸으며 잃은 것이 무엇인가를 평가한다. 또한 정신의학적 대변혁이라는 미명 뒤에 진상을 숨겨온 객관적 연구의 허상을 무너뜨리며, 험담과 속임수로 얼룩진, 더욱 놀랍게는 기업 스폰서들에게 종속된 정신의학계의 현주소를 폭로한다.
■ 『만들어진 우울증』에 대한 평가
“놀라운 책이다. 이 책은 우리를 불편하고 불안하게 만들며, 광범위한 논쟁과 논의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탁월한 글 솜씨, 균형감각, 기지, 흡인력이 놀랍다. 뜨거운 박수를!”
- 아서 클라인만, 하버드 대학 인류학과 학장, 의료인류학 교수, 정신의학 교수
“이 책은 현대의 한 질환과 그 치료법의 탄생을 설명하는 중대한 저서이다. 더 나아가 그것이 바탕이 된 철학과 행동 역시 지나치게 물질주의적인 시스템의 산물임을 맹렬히 고발하고 있다.”
- 해롤드 J. 쿡,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웰컴 트러스트 의학사 연구 센터’ 소장
“이 책을 통해 크리스토퍼 레인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문화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조직의 실체를 파헤치고 있다. 그는 인간 정신의 새로운 공학자들로 부상한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베일을 벗겨내고, 그들이 얼마나 실수가 많고 서투른지를 보여줌으로써 오늘날 우리가 내던져진 이 이상한 나라 오즈를 정상으로 돌려놓을 것이다.”
- 데이비드 힐리, 『프로작 먹이기Let Them Eat Prozac』, 『항우울제 시대The Antidepressant』의 저자
“크리스토퍼 레인만의 열정과 학식으로 무장된 이 책은 이른바 질환으로 불리는 특정 장애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복잡한 문화적 산물이 되었으며, 정신과 의사로 불리는 이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진단이라는 주문을 환자들에게 걸고 있는지를 매혹적인 방식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날카로운 통찰력과 신선한 시각으로 ‘수줍음’의 문제를 다룬 책을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그런 책을 쓸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레인뿐이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 아담 필립스, 정신분석학자, 『부작용Side-Effects』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