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권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한겨레 일러스트 학교를 수료했다. 여러 해 동안 일정한 수입도 없이, 주위에서 보기로는 백수 생활을, 본인의 주장으로는 습작 생활을 거친 후, 《장정일 삼국지》와 《십자군 이야기 1, 2》로 일러스트와 만화에 동시 데뷔했다. <문화일보>·<프레시안>·<시사in>·<팝툰> 등의 매체에 연재했고, 지금은 서울대학교 대학원 서양고전학 협동과정을 들어가 희랍과 라틴문헌을 공부하고 있다. 이 책 《르네상스 미술 이야기》는 2008년 <팝툰>에 연재하던 <르네상스 탐정 바사리>를 기초로, 많은 부분을 새로 그려 책으로 묶은 만화이다. 그동안 작업한 책으로는 《십자군 이야기》(1권 2003, 2권 2005), 《삼인삼색 미학오디세이 3》(공저, 2006) 등이 있고, 《장정일 삼국지》(2004), 《철학학교》(2004) 《에라스무스 격언집》(2009) 등의 일러스트를 작업했다. 최근에는 이른바 ‘MB악법’의 부당함을 고발하는 만화가들의 공동작업 《악!법이라고?》(공저, 2009)에 참여했다. 현재 <한겨레>에 라틴어 격언을 소개하는 글과 일러스트를 연재하고 있으며, <창비주간논평>에 20세기 현대사를, <오마이뉴스> 블로그에 20세기 정치·경제를 풀이하는 만화를 연재하고 있다. 중국 고대사와 정치경제학을 그린 만화책이 곧 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