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다 고

소설가, 시인, 가수, 배우. 1962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펑크록 밴드 보컬리스트로 활동하며 1992년 시집 《헌화》를 출간, 작가로 데뷔했다. 1996년 첫 소설 《훌쩍이는 다이코쿠》로 노마 문예 신인상을 받았고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올랐다. 작품 초기부터 슬랩스틱이나 기괴한 이미지, 문장의 리듬감을 느끼게 하는 독특한 작풍으로 독자적인 문체와 어법을 확립해 마니아층을 확보했다. 2000년 두 번째 소설 《조각조각》으로 아쿠타가와상을, 2002년 《권현의 무희》로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학상을, 2005년 대표작 《살인의 고백》으로 다니자키 준이치로상을, 2008년 《여관 순회기》로 노마 문예상을 수상, 일본 최고의 문학상들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18년 영화화되는 시대소설 《펑크 사무라이, 베여 뫼시다》부터 자신이 기르는 고양이에 대한 애정을 그린 다수의 에세이까지, 넓은 스펙트럼으로 작품을 써내며 전천후 작가로 활약하고 있다.